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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원 샷 원 킬' 황의조…머리만으로 '1골 1도움' 기록

등록 2022.06.14 22:07 / 수정 2022.06.1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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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경기에선 골잡이 황의조의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황의조는 정확한 헤더로 1골 1 도움을 기록하며 킬러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보도에 윤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답답한 경기의 분위기를 한순간에 바꾼 건 '킬러' 황의조였습니다.

전반 16분 김진수가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황의조는 수비수 사이로 파고들며 머리로 방향을 돌려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보르도 이적 후 머리로만 내리 세 골을 기록했을 만큼 정확한 헤더 능력이 돋보였습니다.

전반 22분 손흥민이 코너킥을 올리자 황의조는 수비수 앞으로 잘라들어가며 머리로 공을 떨어트려줬고, 김영권의 골로 이어졌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며 볼 터치 회수가 많진 않았지만 황의조는 찾아온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뛰어난 결정력을 보여줬습니다.

전방 공격수로 몸 싸움은 물론 포스트 플레이로 후위 침투 공격수들의 공격 루트를 열어줬습니다.

동료의 패스 위치를 정확히 예측해 빈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특유의 오프더볼 능력도 빛났습니다.

브라질전에서도 강력한 터닝 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한 황의조는 오늘 이집트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표팀 원톱 공격수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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