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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멀티 히트 10경기 연속 안타…한국인 데뷔 시즌 최장 타이

등록 2024.04.19 14:27

수정 2024.04.19 14:31

이정후, 멀티 히트 10경기 연속 안타…한국인 데뷔 시즌 최장 타이

/AFP=연합뉴스

메이저리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안타 이상 경기를 기록하며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데뷔 시즌 10경기 연속 안타는 한국인 타자로는 강정호, 김현수에 이어 역대 세 번째이자 최장 타이기록이다.

이정후는 19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82(78타수 22안타)로 올랐다.

이정후는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특유의 빠른 발로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 3회 1사 2루에서 친 타구가 투수 앨런의 글러브를 맞고 굴절돼 유격수 피터슨 앞으로 흐르면서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활약 속에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를 5-0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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