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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완성'

등록 2012.12.06 21:50 / 수정 2012.12.0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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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참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는데, 안철수 전 후보가 전격적으로 새 정치 소망앞에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될것이라면서 문재인 후보를 돕겠다고 전격적으로 선언했습니다. 대선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김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와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가 환한 얼굴로 두 손을 꼭 잡았습니다.

[녹취] 문재인 /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우리 안철수 후보님께서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 활동 해주겠다는 말씀 하셨습니다."

[녹취] 안철수 / 전 무소속 대통령 후보
"오늘이 대선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의 열망을 담아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23일 안 전 후보 사퇴 이후 13일 만에 명실상부한 야권 후보 단일화가 이뤄졌습니다. 두 사람은 20분간 만나 3개항의 합의문도 발표했습니다.

[녹취] 박광온 / 문재인 캠프 대변인
"우리 두 사람은 새 정치 실현이 이 시대 역사적 소명이라는데 인식을 굳건히 하였다."

[녹취] 유민영 / 안철수 캠프 대변인
"우리 두 사람은 국민적 여망인 정권교체와 대선승리를 위해 더욱 힘을 합하기로 하였다."

합의문에는 두 사람이 대선 이후에도 긴밀히 협의한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민주당은 반전의 계기가 만들어졌다며 들뜬 분위기입니다.

[녹취] 우상호 / 문재임 캠프 공보단장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면 역전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13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이 안갯속 승부로 들어갔습니다.

tv 조선 김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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