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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 지원 유세, 시작은 고향 '부산'에서

등록 2012.12.06 21:53 / 수정 2012.12.0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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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철수 전 후보는 내일부터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서 문재인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문 후보도 부산에 가는데, 공동 유세를 펼칠지는 민주당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문경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전 후보가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에 대한 지원을 시작합니다. 안 전 후보는 오후 5시 남포동에서 시민들과 '번개' 형식으로 만납니다.

[녹취] 유민영 / 전 안철수 캠프 대변인
"거리에서는 자연스럽게 유세할 때처럼, 예비후보 할 때처럼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만나는"

자신이 후보 시절 하던 선거운동 방식인데, '백의종군'이라고 한 만큼 일단 문 후보 없이 독자 행보로 지원에 나서는 겁니다. 일단 문 후보와 동선을 달리하되, 필요할 경우, 문 후보의 손을 잡는 형식의 공동유세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안철수 / 전 대통령 후보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겠습니다."

안 전 후보는 문 후보 등이 지정하면 선거사무원 등록을 하지 않고도 거리유세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유세차량에 동승해 연설을 할지, 아니면 집회에만 참석할지 등에 대해선 아직 협의중입니다.

손쉬운 방법으로는 TV찬조연설이나 SNS 공간을 활용한 지원유세 등도 있습니다. 안 전 후보는 그러나 오늘 발족한 '정권교체와 새정치를 위한 국민연대'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고, 민주당과의 공동선대위도 구성하지 않습니다.

TV조선 문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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