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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朴, 서울·제주 투 트랙 '광폭 유세'

등록 2012.12.11 21:50 / 수정 2012.12.1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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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D-8일입니다. 박근혜 후보는 제주도와 서울을 가로지르며 표몰이에 나섰습니다. 지방과 수도권을 동시에 챙기는 투트랙 전략으로 선거 막바지까지 긴장을 놓지 않는 모습입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신이 대통령 출마를 선언했던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 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다음 정부는 민생 정부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민생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다음 정부도 민생정부라고 불릴 것입니다"

국민의례도 했습니다. 수도권 중도층엔 민생을, 보수층엔 국가관으로 차별화에 나선 겁니다. 박 후보는 앞서 제주유세에선 "민주당은 집권하면 신당부터 만들겠다면서 참여정부의 전철을 밟고 있다. 민생은 언제 챙기냐"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참여정부와 똑같이 하겠다는 것입니다. 권력투쟁하느라 시간 다 보낼 것입니다."

지역민들의 숙원인 제주공항 문제 해결을 약속했고, 제주 해군기지는 민군합동 관광미항으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황우여 공동선대위원장과 한광옥 부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았습니다.

[녹취] 황우여 /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
"박근혜 후보께서 화답을 하고 계시는 대장정에 우리 모두 같이 했으면 합니다. "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는 선대위 직책 하나 없이 연일 6~10개의 유세일정을 소화하며 박 후보 지원에 적극입니다.

이런 가운데 강원유세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졌던 김우동 홍보팀장이 오늘 오후 사망했습니다.

TV조선 김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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