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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쇼 판] 중국, 북한 ICC 회부 반대…미·일·중 거리 좁히는 북한

등록 2014.10.24 21:44 / 수정 2014.10.2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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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뿐아니라 북한과 중국 북한과 일본도 뭔가가 좀 진행중인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대한민국과 2차 남북 고위급 접촉까지 예정대로 성사된다면 북한은 한·미·일·중 4나라와 동시 다발적으로 대화와 접촉을 재개하는게 됩니다. 아니면 우리만 빼놓고 그럴수도 있습니다.

하누리 기자 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반인권 실태를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는 문제에 대해 중국이 반대 의견을 밝혔습니다. 인권 부분의 견해 차이는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화춘잉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인권 문제를 ICC에 회부하는 것은 특정 국가의 인권 상황 개선에는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화 대변인의 발언은 인권문제가 중국으로까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 첫번째 이유지만, 북한에게는 크게 힘이 됩니다.

대북 유엔 인권 결의안이 안전보장이사회에 올라와도, 상임이사국인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이 석방되자, 주한 미군 감축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존 케리 / 미 국무장관
"미국은 북한 비핵화 작업을 시작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고, 북핵 위협이 줄어든다면 한반도에서의 주한미군 병력을 감축할 용의도 있습니다."

납북자 문제로 협상중인 일본은 오는 27일 납북자 조사 결과를 듣기 위해 외무성 실무팀을 북한에 보냅니다.

북일간의 대화는 그동안 교착상태에 빠졌다는 평가도 있었는데, 이번 만남을 통해 해결책을 다시 모색합니다.

우리 정부는 40 여일간 잠적했다가 재등장한 김정은이 미국 중국 일본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 지, 주시하고 있습니다.

TV조선 하누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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