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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조선 단독] 여야, 이석기 제명안 '윤리특위 상정' 사실상 합의

등록 2014.11.27 21:46 / 수정 2014.11.2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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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윤리 특위가 이르면 다음달 8일 통합 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상정합니다. 새정치 민주 연합도 동의는 했는데 실제로 제명으로까지 이어질지는 아직 물음표입니다.

백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제명안을 이르면 다음달 8일 상정합니다.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에 때맞춰 여당이 추진했고, 야당도 동의했습니다.

최동익 / 새정치민주연합 윤리특위 간사
“제가 지도부하고 다 협의를 마쳤고 또 우리 윤리특위 야당 의원들하고도 협의도 다 마치고...”

새누리당은 지난 9월 윤리위에 회부된 새정치연합 설훈·김현 의원 등에 대한 징계안도 함께 상정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제명안 처리가 중요한 만큼 한 발 물러설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경 / 국회 윤리특별위원장
“경중을 따지자면 그 양보 못할 바 아니지만 법대로 하자는 게 내 입장이지"

윤리특위는 본회의가 열리는 날 가동하는 관례에 따라 오는 8일 이 의원 제명안을 상정할 전망인데, 제명안이 상정되면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사전심사를 받은 뒤 징계소위 심사를 거쳐 전체회의 표결에 들어갑니다.

표결에서 상임위원 2/3이상이 찬성해야 본회의로 넘어가고 본회의에서도 재적 의원 2/3이상이 찬성해야 최종 가결됩니다.

정군기 / 홍익대 교양학부 교수
“제명안 처리 절차를 보면 이 의원 제명까지는 아직 까마득하지만 첫 발을 뗀다는 측면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보고요”

TV조선 백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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