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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쇼 판] 종북 세력뺀 진보진영 재편 논의 시작

등록 2014.11.27 21:48 / 수정 2014.11.2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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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진보 진영에서 새로운 당을 만들자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이진 않지만,, 종북 세력과는 선을 긋고,, 진보 진영을 재편해야 한다는 데는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돼 가고 있나 봅니다.

홍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을 앞두고 진보 진영에선 신당 창당설이 수면위로 나오기 시작합니다.

노동계와 학계를 중심으로 한 진보 진영 인사들은 다음달 3일 대중적인 진보 정당 건설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성명에 참여한 핵심 인사는 "지금의 새정치민주연합과 진보 정당들의 구도를 넘어 국민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는 새 정치를 원하는 사회 각계 인사 100여명의 서명을 담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종북 세력과는 확실히 선을 긋는 방안도 일각에서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의당은 구체적인 움직임에 대해선 말을 아끼면서도 '진보 정당의 재편'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이정미 / 정의당 부대표 
"저희들은 가치나 지향 단위 문화 이런 것들을 토론하고 그 뜻을 함께 하는 분들이라면 열어 놓고 논의를 한다는 입장이지만…."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선 정동영 상임고문이 신당 추진그룹의 영입 대상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정 고문 측은 "구체적인 제안이 온 적은 없다"며 "신당 추진은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홍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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