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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조선 단독] 신은미, 공식 초청받아 방북…"단순 관광객 아냐"

등록 2014.12.04 21:44 / 수정 2015.01.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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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 씨는 남편을 따라 어쩔 수 없이 북한을 방문하게 됐다고 수차례 밝혔지만 2012년 방북 때 북한은 사전에 공식 초청장을 보냈고, 신분증도 만들어놓고 기다렸습니다. 단순 관광객에게 이렇게까지 호의를 베풀 수 있을까요?

백대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12년 4월 신은미씨의 북한 방문 당시 북측이 제공한 신분증입니다. 재미조선인 예술단 자유 가수 신은미라고 인쇄돼 있습니다.

신씨는 그동안 단순한 관광 차원의 방북이었다며 '종북' 논란을 마녀사냥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신은미
“여행을 좋아하는 남편에 의해서 마지못해서 따라 나간 여행이었지만”

하지만 김일성 생일을 맞아 방북할 때는 북한의 공식 초청장까지 받았습니다.

실제 신씨는 한 인터넷매체 기고문에 북한이 제작한 김일성 생일 기념연회 초대장 사진을 올린 뒤 “우리 부부가 받은 태양절 기념연회 초대장”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강승규 /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
“그렇게 초청장을 받는 데는 굉장히 드물거든요. 아주 특별한 예 아니면 초청장이 발부가 안 되는데…”

일각에서는 신씨가 북한이 관련된 단체의 추천을 받아 방북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TV조선 백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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