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은 열병식에서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개발했다고 자랑한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은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강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공개한 신형 KN-08 대륙간 탄도 미사일입니다. 사거리 만2천km로 북한이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다고 협박하는 근거입니다.
2012년 처음 공개했을 때 탄두가 뾰족했지만, 이번에는 둥글게 바뀌었습니다. 탄두 소형화 노력과 관계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은 그러나 지난 5월 사출 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의 실물을 공개하진 않았습니다.
유용원 /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
"이번에 이제 류윈산이 와가지고 북중 관계가 좀 개선 기미를 보인다는 거죠. 그런 면에서 아주 강한 메시지를 안 줄려는 의도가 있지 않았나 생각도."
300mm 신형 방사포의 실물도 처음 공개했습니다. 사거리 200km여서 계룡대까지 직접 타격 가능합니다.
2013년에 이어 '핵배낭' 보병부대도 다시 등장했습니다. 중국 대표가 보는 앞에서 핵부대를 행진시켰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신형 방사포와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제외하면 신무기 공개는 예년 수준을 넘지 않았다고 평가합니다.
TV조선 강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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