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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새해 첫날 '통합'으로 안철수 신당 견제

등록 2016.01.01 21:04 / 수정 2016.01.0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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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은 새해 첫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고, 위안부 할머니들을 찾는 등 통합 노력에 공을 들였습니다. 중도층을 안철수 신당에 뺏기지 않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정수양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지도부는 현충원 방문으로 새해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전 대통령의 묘역과 더불어 진보 세력을 상징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도 찾았습니다.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의 묘역만 방문한 더불어민주당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새누리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김무성 대표는 총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나라와 국민을 위하는 방향에서 백성을 위해 선봉에 선다는 위민전봉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 번 드립니다."

오후에는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을 찾았습니다. 최근 정부의 위안부 합의가 '졸속'이란 비판이 거세지자 위안부 할머니들을 직접 찾아가 위로했습니다.

원유철 / 새누리당 원내대표
"할머님들 속상하게 했다면 저희가 여러 가지 소홀한 게 있지 않았나 싶어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요."

안철수 신당이 새누리당 표를 잠식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여권이 적극적으로 중도층 공략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TV조선 정수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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