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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安 신당 3대 변수…돌풍인가 미풍인가

등록 2016.01.01 21:07 / 수정 2016.01.0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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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당 창당을 앞둔 안철수 의원은 어르신들과 떡국을 나누며 한해를 시작했습니다. 신년 여론 조사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의원은 지역구 어르신들에게 떡국 나눔 봉사를 하며 한해를 시작했습니다.

안철수 / 무소속 의원
"맛있게 드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각종 여론조사는 안철수 신당의 총선 돌풍을 예고했지만, 아직은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 김한길 다음주 탈당? 安과 동행하나 
김한길 의원은 측근을 통해 다음주 탈당을 예고했습니다. 안철수 신당에 합류한다면 새로운 동력이 되지만, 중간지대에 남는다면 신당의 상승세는 주춤할 수 있습니다.

# 보수 텃밭 영남…인사 영입 돌파구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서 신당 지지율이 낮다는 건 안철수 의원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입니다. 안 의원은 창당작업은 실무진에 맡기고 여권 인사, 특히 부산에 기반을 둔 인사 영입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 비판 아닌 비전 제시로 나서야
최근 신당의 상승세는 기존 정치에 대한 불신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총선에서 실제 돌풍을 일으키려면 중도의 가치를 피부에 와닿는 비전으로 제시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TV조선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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