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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B-52폭격기 한반도 출격…핵실험 나흘만

  • 등록: 2016.01.10 오후 20:49

  • 수정: 2016.01.10 오후 21:07

[앵커]
북한이 4차 핵실험을 시행한지 나흘 만에 미국의 전략무기인 B-52 장거리 폭격기가 한반도 상공에 출동했습니다. 북한도 최전방 포병부대에 무기와 병력 배치를 강화하고 있어 남북의 군사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윤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투기의 엄호 속에 거대한 항공기가 하늘을 가릅니다. 미국의 전략 폭격기 B-52입니다. 괌 앤더슨 기지에서 출격한 B-52는 우리 상공을 비행하면서 북한을 압박했습니다.

테런스 오샤너시 / 미7공군사령관
"미국은 한국에 대한 철통같은 방위공약을 유지하고 있으며 금번 연합임무를 통해 한미동맹의 강력함과 한반도에서의 안보와 안정을 유지하고자"

미국은 지난해 8월 지뢰도발이후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할때도 전략 무기를 전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핵실험 나흘만에 B-52를 출격시킨 겁니다.

미국은 일본에 주둔 중인 핵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와 오하이오급 핵잠수함, 그리고 F-22 스텔스 전투기도 단계적으로 전개할 전망입니다.

우리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사흘째 실시하면서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전방 포병 부대 전력을 강화했지만 아직까지 특별한 추가 도발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미 양국의 군사적 압박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TV조선 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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