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제사회가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 제재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유엔 안보리가 북한 돈줄 말리기에 나섰고, 중국은 대북 통관을 강화하는 등 미·중·일이 각각 독자제재에 나섰습니다.
장용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둥을 잇는 압록강대교. 지난 6일 북한의 핵실험 후 다리를 오가는 트럭의 수가 부쩍 줄었습니다.
이 지역 관광업체들에 북한 쪽 접근금지 지시가 내려지면서 인기코스였던 압록강 유람선도 강변에 정박해 있습니다.
중국이 사전 통보조차 없이 또 다시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해 밀수 단속과 통관절차 강화 등으로 독자제재에 시동을 걸고 있는 겁니다.
中 단둥시 주민
“중국은 북한에 강력한 제재를 해야 해요. 국경을 닫고 교역도 막아야 해요.”
유엔 안보리는 추가제재안 초안을 놓고 내일부터 이사국 간 협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입니다.
제재안 골자는 북한 선박의 입항 제한과 제3국 송금억제 등 무역·금융 제재로 북한의 돈줄 말리기에 집중돼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미국 의회는 '세컨더리 보이콧' 등의 독자제재 강화법안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처리한단 방침이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역시 오늘 “독자제재 검토를 지시했다”고 재확인 하는 등 주요국들도 대북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TV조선 장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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