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4차 핵실험을 한지 나흘만에 미국의 전략무기인 B-52 폭격기가 한반도로 전개된 것은, 북한의 추가 도발시 강력한 응징을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군사적 압박과 더불어, 미국 국무부는 독자적 제재와 유엔을 통한 제재 등 각종 조치들을 다각도로 검토중에 있습니다.
이성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은 이례적으로 나흘만에 B-52 폭격기를 한반도에 전개했습니다. 지난 2013년 3차 핵실험이후 30여일 만에 출격시킨 것과 비교해도 매우 신속한 조치입니다.
미 정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북한의 도발에 응징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테런스 오샤너시 / 미 7공군 사령관
“미국의 공약은 굳건하며 이러한 미국의 공약에는 재래식 전력과 핵우산을 통한 확장억제능력이 포함됩니다.”
B-52에 이어 전개될 전략 무기로 우선 거론되는 것은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홉니다.
현재 일본 요코스카 기지에 정박중인 레이건호는 항공기 80여대를 탑재할 수 있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립니다.
한미는 애초 3월에 열리는 한미 연합 해상 훈련에 레이건호를 투입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북한에 경고를 주는 차원에서 전개 시점을 앞당기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북한 영공을 몰래 침투할 수 있는 ‘하늘의 저승사자’ B-2 스텔스 폭격기와 ‘하늘의 최강자’ F-22랩터 스텔스 전투기도 언제든 투입될 수 있는 전략 무기입니다.
TV조선 이성진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