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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의 눈] '검은 옷에 야간 무단횡단' 교통사고 무방비

  • 등록: 2016.01.14 오후 21:30

  • 수정: 2016.01.14 오후 21:40

[앵커]
교통사고를 피하려면 밤길을 걸을 때는 검은색 옷보다 밝은 옷을 입는게 좋습니다. 특히 시골길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하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두운 도로를 달리던 자동차 앞에 갑자기 무단횡단하는 자전거가 나타납니다. 속도를 줄일 틈도 없이 자전거를 탄 70대 남성을 그대로 들이받고 맙니다. 

한달 전에는 저녁시간에 급히 횡단보도를 건너던 남성이 승용차에 받혔습니다. 교통사고를 당한 두 사람 모두 검은 옷을 입은 상태였습니다.

승용차 운전자들이 신속하게 반응하지 못한 이유입니다. 어둠 속에서 검은 옷을 입으면 얼마나 사고 위험이 높은지 직접 확인해봤습니다. 

실제로 어두운 시간에 운전을 해 보니,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앞에서 걸어가도 금방 알아 보기 어려웠습니다.

사람을 발견할 수 있는 거리가 10m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더 위험합니다. 

송병주 / 부산 연제경찰서
"운전자의 시야확보가 어려운 저녁, 또는 아침 시간대에는 검은 색의 옷보다는 밝고 선명한 옷을 입고"

야간에 발생한 자동차와 보행자 간의 교통사고는 해마다 2만 4천건이 넘는 실정입니다.

TV조선 하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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