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더불어 민주당은 사실상 오늘부터 정식으로는 이번주 금요일에 김종인 선거 대책 위원장 체제로 완전히 바뀝니다. 김 위원장의 전력에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동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2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한 뒤 당권을 넘기는 절차를 진행합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고위가 권한을 선대위에 넘겨주는 그런 절차들이 원만하게 잘 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선대위원으론 우윤근-박병석 의원, 이수혁 전 6자회담 수석대표 이용섭 전 의원 표창원 교수, 양향자 전 상무 등 10명 안팎이 될 것 같습니다.
탈당을 고심하던 박영선 의원의 합류 여부가 최대 변수입니다. 인재영입위원장에는 문재인 대표 후임으로 문재인의 남자로 통하는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이 임명됐습니다.
이철희 두문정치연구소 소장도 입당해 당내 전략기구에서 활동합니다.
이철희 / 두문정치연구소 소장
"핫하게 붙어보고 지면 쿨하게 돌아서겠다 그런 말씀 드렸는데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의 전두환 정권 참여 전력은 특히 호남권에선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희호 여사의 방북때 수행했던 김성재 김대중아카데미 원장은 문 대표가 더민주를 전두환 정권 시절 국보위당으로 만들려 한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TV조선 이동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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