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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미 국방당국, 북 미사일 도발 대비태세 점검 '분주'

등록 2016.02.06 21:03 / 수정 2016.02.0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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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국방당국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해군 이지스함을 방문해 북한 미사일 탐지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순진 합참의장과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도 판문점을 찾아 강력한 연합 방위태세를 강조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 당국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 일정 변경 소식에 북한군 동향을 파악하는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청와대도 24시간 비상 대기 상태도 수석들도 당번을 서며 북핵 대응 해법 마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을 태운 헬기가 해군 이지스함인 서애 유성룡함에 착륙합니다. 한 장관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장병들에게는 북 미사일을 가장 먼저 포착하라면서 빈틈없는 감시태세를 주문했습니다.

한민구 / 국방부 장관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여러분들이 탐지를 하는 것이죠. 그것이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후속조치의 출발점이에요."

이순진 합참의장과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를 방문했습니다. 이 의장과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군사분계선에서 25m 떨어진 올렛 초소에서 북한군의 동향에 대해 보고받았습니다.

한미 군수뇌부는 북한의 도발이 임박한 만큼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강조했습니다.

이순진 / 합참의장
"북한 핵실험으로 인해서 아주 위중한 시기에 앞으로도 긴밀한 접촉을 통해서 완벽한 임무수행태세를 갖춰주기 바랍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태평양사령부가 북한에 장거리 미사일 도발을 자제하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V조선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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