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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무성-김종인-안철수, '3인 3색' 유세 스타일

등록 2016.04.01 21:00 / 수정 2016.04.0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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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쭉 보셨지만, 20대 총선에 사활을 건 3당 대표들의 유세 방식도 각양각색입니다. 김무성 대표는 지역 맞춤형이고, 김종인 대표는 어딜 가도 일관되게 박근혜 대통령 경제 실정만 비판만 합니다. 안철수 대표는 지원하는 후보는 보이지 않고 안 대표만 보인다는 지적을 듣습니다.

김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철저히 지역 맞춤형 유세 지원을 펼칩니다. 소속 후보를 띄워주는가 하면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힘있는 집권 여당의 3선 중진의원이 되면 여러분의 숙원인 신수원선..."

경쟁후보를 대신 비판해주기도 합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박영선 의원은) 중앙정치를 위해서 흘리는 눈물의 100분의 1이라도 지역발전을 위해서 흘렸다면"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전국 어딜 가더라도 경제실정 비판을 앞세웁니다.

김종인 /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그들이 오만과 독선을 버리고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했다면 지금과 같은 최악의 경제 위기는 없었을 겁니다."

연설에서 소속 후보 이름보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더 자주 등장합니다.

김종인 /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
"지난 8년간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 정책이야말로 오늘날의 이 참담한 경제 현실을 낳게 한 것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공동대표
"거대 양당이 국민의당만 신경쓰고 있는 거 같습니다. 덩칫값 좀 하십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후보보다 대표가 더 주목받아 소속 후보 당선보다 비례대표 득표에 무게를 둔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습니다.

tv조선 김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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