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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배우 아내부터 딸까지…선거유세 총출동

등록 2016.04.01 21:10 / 수정 2016.04.0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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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거 유세 현장에서 후보보다 가족들이 더 주목받기도 합니다. 배우 아내부터 미모의 딸까지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이정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동구의 유세 현장, 새누리당 이재영 후보 곁 낯익은 얼굴이 유권자들의 관심을 끕니다.

배우 박정숙 씨가 남편 선거운동에 나선 겁니다. 경선 기간엔 과거 드라마에 출연할 때 입었던 궁중 의상까지 꺼내입었습니다.

이나연 / 광진구
"TV에서 많이 나오는 분이니까 믿음이 가고요."

방송인 김경란 씨도 수원을 김상민 후보의 부인으로 유세 지원에 나섰습니다. 연기자 이하늬 씨는 외삼촌인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의 첫 유세 출정식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예인들의 찬조 출연도 적지 않습니다. 서울 성북을에서 새누리당 김효재 후보는 가수 이용을,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후보는 배우 이재룡을 불러 대결을 펼쳤습니다.

무소속 유승민 후보는 딸 유담 씨 덕에 ‘국민 장인’이란 별명을 얻었습니다. 연예인을 방불케 하는 유담씨의 사진이 퍼지면서, SNS엔 유 의원을 응원하겠다는 댓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유명인들의 지원사격이 실제 표심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TV조선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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