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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무소속 바람에 與 영남 패권 '빨간불'

등록 2016.04.1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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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20대 총선에서는 영남권에서 새누리당 공천이 곧 당선이 되는 지금까지의 공식이 깨지고 있습니다. 공천 파동으로 곳곳에서 여-여 대결이 펼쳐지는데다 야권 후보들도 선전하고 있기때문인데, 현장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유경 기자, 최대 관심지역으로 떠오른 대구와 영남 지역 판세 정리해주시죠.

[리포트]
네, 대구는 빨간색 기호 1번의 수성이냐, 흰색 무소속 후보의 반란이냐가 관심입니다. 19대에서 12곳 모두 독점했던 새누리당은 절반인 6곳에서만 우세를 보이면서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친박 핵심, 조윤선 전 수석이 오늘도 경합 지역을 돌며 '박근혜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조윤선 / 청와대 전 수석
"이인선 후보를 뽑아서 대통령을 도와서 임기말까지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도와야합니다."

백색 바람의 중심, 유승민 후보는 10대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친박의 주장을 반박하며 대구의 새바람을 주장했습니다.

유승민 / 무소속 후보
"대구의 힘이 뭔지, 대구가 살아있다는 것을 우리 시민들께서 꼭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낙동강 벨트도 요동치면서 18석이 달려있는 부산에서는 손수조-배재정-장제원 후보가 대결하는 사상을 비롯해 북강서갑 등에서 접전입니다.

경북은 13곳 중 포항북구, 구미을 등이 경남 16곳 중 김해갑을 등이 변수입니다.

울산 울주군에서 무소속 강길부 후보가 김두겸 후보에 우세를 보이는 등 울산 6곳 중 3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약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TV조선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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