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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3당 시대] 새누리당 참패, '경쟁력 無검증' 공천도 원인

  • 등록: 2016.04.14 21:11

  • 수정: 2016.04.1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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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의 참패 배경엔 공천 과정에서 보여준 막장극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본선 경쟁력에 대한 검증 없이 기존 현역을 대거 공천한 영향도 작지 않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특히 단순 여론조사를 통해 이뤄지는 경선이, 경쟁력 없는 현역 의원들의 생존율만 높여줬다는 지적입니다.

김재곤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전석 석권을 목표로 내걸었던 부산은 기존 새누리당 현역의원 16명이 전원 공천을 받았습니다. 결과는, 전석은커녕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에 무려 6석을 내준 참패였습니다.

지역구 관리는 등한시한 채 중앙정치에만 골몰한 현역의원들을 유권자들이 심판한 결과란 분석입니다.

김영춘 /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부산 진갑)
"이제 저희 5명의 당선자가 지혜와 힘 합쳐서 부산 부활의 선봉장이 되겠다."

새누리당 현역의원 146명 중 이번에 공천을 받은 사람은 전체의 66%인 96명, 누구든 도전할 수 있는 상향식 공천을 내걸었지만 현역 교체비율은 오히려 지난 19대 총선에 비해 8%P나 낮아졌습니다.

특히 재공천을 받은 현역들은 새누리당의 텃밭에선 당선률이 80%를 웃돌았지만 수도권과 일부 지역에선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단순 전화 여론조사로 이뤄지는 현재의 경선 방식이 조직력을 갖춘 현역 의원에게 유리한 구조여서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TV조선 김재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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