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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광주] '녹색돌풍 이변 아니다'

  • 등록: 2016.04.14 21:15

  • 수정: 2016.04.1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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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남에서는 이번 선거 결과가 결코 이변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문재인 전 대표에대한 반감이 여전하고 녹색 돌풍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합니다. 광주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지원 기자, 국민의당 열기가 느껴지고 있나요?

[리포트]
네, 제가 이곳 광주에 선거 전날부터 지금까지 2박 3일 동안 머무르면서 시민들을 만나 봤는데요. 호남 사람들은 선거 전에도, 후에도 한결같이 '더민주 심판'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여기에선 문재인 전 대표와 친노세력에 대한 불만이 컸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허기우 / 광주광역시 서구
"제가 볼 때는 문재인 전 대표께서 아마 모든 책임을 지지 않고, 호남 민심을 완전히 다 떨어뜨린 거 아니에요 그때."

김용목 / 광주광역시 서구
"개인적으로 보면 이게 야당인가 여당인가 싶었습니다."

최소 한 석은 확보를 점쳤던 광주마저 무너지자, 더민주 이용섭 후보는 사실상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용섭 /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의 광주 선거 전패에 저라도 책임을 져야 합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돌아선 호남 민심을 겸허히 기다리겠다"고 말했지만, 지역민심은 단호합니다.

서영화 / 광주광역시 남구
"광주에 와서 지지를 못받았을 때는 물러난다고 했잖아요. 물러나야지 이제는. 국민들과의 약속이니까"

하지만 국민의당이 야당의 적통을 이을 수 있을 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합니다.

최병광 / 광주광역시 북구
"찍어는 줬지만 얼마나 열심히 하나 그것은 지켜봐야죠."

고인순 / 광주광역시 서구
"아무래도 그래도 옛날 역사가 있기 때문에 나는 솔직히 2번을 지지해."

국민의당의 두번 째 경주는 이제 막 시작됐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TV조선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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