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만취한 10대 여성이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고 있습니다. 경찰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까지 합니다.
박성제 기자입니다.
[리포트]
만취한 19살 A씨가 경찰과 대치합니다. 다가선 경찰관의 배를 망설임 없이 발로 찹니다.
[현장음]
"야, 이 XX" "이거 완전 XXX네"
경찰에게 끌려가면서는 주먹까지 날립니다.
[현장음]
"때리지마! 잡으세요 좀 빨리!"
A씨 일행으로 보이는 남성은 오히려 신경질적으로 경찰을 떼어냅니다. 경찰이 물러서라고 소리를 지를수록 이들은 거세게 저항합니다.
경찰
"비키라고. 비켜!"
결국 10분 간의 몸싸움 끝에 경찰은 겨우 A씨의 양손에 수갑을 채웁니다.
경관 폭행 여성은 인근 식당에서 만취상태로 이곳에 와 또 행패를 부렸습니다.
일행들끼리 술에 취해 몸싸움을 벌이다가 말리던 행인을 때리고, 출동 경찰에게도 폭행을 휘두른 겁니다.
목격자
"어른이 보고 말리려고 하셨는데 말리시다가 한대 맞아서 경찰 왔고, 그 경찰도 맞으시고"
A씨는 인근 지구대로 끌려가서도 난동을 부렸다고 전해집니다. 경찰은 공무집행방해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박성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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