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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판 포커스] 반기문 곧 방한…'대선 탐색전'?

등록 2016.05.19 20:55 / 수정 2016.05.1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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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계 개편론이 부상하면서 곧 방한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반 총장은 22일 황교안 국무총리와 만나고 경북 지역을 이틀간 방문하는데, 정치적 해석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정수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2일 터키에서 열리는 세계인도지원정상회의에서 황교안 총리와 만납니다. 이어 25일에는 약 1년 만에 방한합니다. 제주포럼 참석을 위해섭니다.

오는 22일 터키에서 열리는 '세계인도지원정상회의'에서 황교안 국무총리와 만난 지 일주일도 안 돼 다시 만납니다.

조준혁 / 외교부 대변인
"유엔 관련 행사에 참석하신 것으로 오시고, 또 제주 포럼은 제주 포럼에 공식 초청을 받아서 오시는 거라고."

최근 새누리당이 분열되는 상황에서 반 총장이 황 총리를 만나는 것은 대선 출마를 위한 탐색전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반 총장이 1박 2일 동안 안동과 경주를 방문키로 한 것은 대구경북 민심 달래기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반 총장도 최근 적극적으로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밝히는 등 달라진 모습입니다.

반기문 / UN 사무총장
"우리는 특히 정치인들과 지도자가 되려고 하는 사람들이 인종차별과 증오를 부르는 발언을 할 때 분노합니다."

반 총장은 대선 출마 문제에 대해 "유엔 사무총장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며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습니다.

올해 말 임기가 끝난 후 반 총장이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주목됩니다.

TV조선 정수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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