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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정의화 손잡나…안 후원회장, 정 싱크탱크로

등록 2016.05.20 21:06 / 수정 2016.05.2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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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계개편 가능성이 자주 거론되는 가운데, 안철수 대표의 후원회장을 비롯한 국민의당 인사들이 정의화 의장이 설립하는 싱크탱크에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끕니다. 싱크탱크 원장을 맡는 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은 국민의당과 연대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김보건 기자 입니다.

[리포트]
정의화 국회의장은, 오는 26일 창립하는 싱크탱크 '새한국 비전'과 함께 할 정치 결사체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정의화 / 국회의장
"여러가지 조언도 하고 자극도 하고 그러한 정치조직 또는 정당 일수도 있습니다. 둘중에 어느 쪽으로 갈 것인지..."

정 의장 측은 동시에 새한국 비전을 '전략적 싱크탱크'라 부르며 결사체로 변모할 가능성도 열어둡니다. 새한국 비전에는 새누리당 비박계인 정병국 정두언 조해진 권은희 의원 뿐 아니라 국민의당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김동철 의원이 창립 회원에 이름을 올렸고, 정대철 상임고문과 안철수 대표의 후원회장인 최상용 교수가 싱크탱크의 고문을 맡기로 했습니다.

최상용
"저한테 주문을 한 건 아니에요. 정치가들이니까 여러가지 구상이 있겠죠. 나는 싱크탱크 취지가 좋고…."

박지원 원내대표는 "호남을 지키며 외연을 확대하겠다"며 정의화 의장과 유승민 의원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새한국의 비전' 원장을 맡는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은 "중도 개혁보수를 중심으로 정계개편을 추진하겠다"며 "국민의당과 연대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TV조선 김보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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