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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단독] 박재홍 前 마사회 감독 "최순실, 재산 해외 도피가 목적"

  • 등록: 2016.11.13 오후 19:55

  • 수정: 2016.11.13 오후 21:49

[앵커]
최순실, 정유라와 독일에 함께 있었던 박재홍 전 마사회 감독이 최순실 일가의 독일행 이유가 재산 해외 도피 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박재홍 감독은 최순실 모녀의 수상한 독일 행적과 관련한 핵심 인물입니다.

김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재홍 전 마사회 감독은 승마협회의 이른바 '중장기 로드맵'과 관련해 독일로 파견된 지도자였습니다.

하지만 TV조선이 김현권 더불어 민주당 의원을 통해 입수한 녹취록에 의하면, 독일에 있던 정유라는 운동 선수가 아니었습니다.

박재홍 / 전 마사회 감독
"가랑이에서 피가 나도록 말을 타야되는데, 살짝 올라와서 내려오고 그런 식으로 해서는 훈련을 했다 말하기는 어렵거든요."

박 감독은 삼성이 중장기 로드맵과 관련해 내놓은 35억원을 최순실 일가가 전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재홍 / 전 마사회 감독
"집행이 안 됐어요. 최순실이가 삼성에서 보낸 돈을 벌써 막아버린 거예요."

이런 과정을 쭉 지켜본 박 감독. 최순실 일가의 독일행 이유를 재산 도피 때문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박재홍 / 전 마사회 감독
"재산 도피하고 싶었던 느낌. 근데 자기 재산으로 완전 빼지 않고 욕심이 많아서 기업들이나 이런 걸 이용해서."

정유라에게 집중된 승마협회의 지원이 마사회와 관련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확언했습니다.

박재홍 / 전 마사회 감독
"사실은 마사회에서 먼저 만든 거예요. 현회장이 OK 했으니까."

마사회 현명관 회장은 2007년, 2012년 박근혜 대선 캠프의 핵심 인사로 2013년에 마사회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TV조선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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