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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석 주치의 때 靑 약품 구매 2배 늘어"

  • 등록: 2016.11.26 오후 19:39

  • 수정: 2016.11.26 오후 20:59

[앵커]
청와대의 약품 구매가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주치의 시절에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태반주사와 미백주사 등 논란이 된 약제를 포함해 이전 주치의 때보다 2배 정도 더 많은 의약품을 구매했습니다.

송지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청와대 주치의로 근무한 것은 2014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입니다. 이 기간 청와대 의무실의 의약품 구매 목록을 분석한 결과, 서창석 주치의 시절 의약품 구매가 전임 주치의 때보다 두배에 달했습니다.

서 원장 전임자인 이병석 주치의 때 청와대 의약품 구매액은 16개월동안 5071만원으로 월평균 316만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서 원장이 주치의였던 18개월 간 구매액은 1억281만원, 월평균 571만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태반주사와 미용-피로회복용 주사제, 비아그라, 팔팔정 등 논란이 된 약제들은 모두 서 원장 때 구매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청와대는 2015년 남미 순방당시 다이아믹스 등 고산병 치료제를 준비했지만 부족해 비슷한 효과가 있는 비아그라와 팔팔정을 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기간 구매 목록을 분석한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청와대가 해당기간 고산병 예방 의약품을 구매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송지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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