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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 협의' 거부하고 탄핵 밀어붙이는 민주당…文 "박 대통령은 범죄자"

등록 2016.11.30 20:06 / 수정 2016.11.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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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은 강공일변도입니다. 박 대통령 임기를 단축하는 식의 협상은 없을거고, 무조건 하야해야한다는 입장입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을 범죄자라고 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미애
"우리는 좌고우면하지 않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권공조 아래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탄핵을 추진하겠습니다."

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질서있는 퇴진'을 위한 국회 논의는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추미애 대표는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의 회동에서 탄핵 공조도 재확인했습니다.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에겐 탄핵 표결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추미애
"새누리당 내의 사정이 복잡하다고 들리지만 헌법기관의 양심으로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다음달 2일 탄핵안 처리를 최대한 시도해보되, 현실적으로 힘들 경우 9일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비박계와 국민의당이 퇴진 문제 협의에 나서면 우상호 원내대표가 막후 대화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이 임기단축이란 말로 개헌 논의를 불러 일으킨다"고 비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범죄자이고 퇴진해야 한다는 것만이 진리입니다."

문 전 대표는 강원 지역 촛불집회 일정을 취소하고 대구 서문시장 화재현장을 방문했습니다.

TV조선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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