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촛불집회에 맞서 대통령 탄핵 반대와 기각을 촉구하는 12차 태극기 집회도 열렸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새해 기자, 집회가 지금도 진행 중입니까?
[리포트]
네, 오후 2시부터 이곳 대한문에서 열린 12차 태극기 집회는 곧 마무리 될 예정입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매서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태극기 집회 주최측은 오늘 최다 인원이 모였다면서 박 대통령 탄핵은 부당하며, 특검과 국회가 국정농단 증거를 조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순실 사태는 고영태 일당의 사기 사건이라는 주장도 제기했습니다.
오늘 집회엔 대통령 대리인단의 서석구 변호사와 정동춘 k스포츠 재단 이사장 등이 참여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이르면 내달 초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집회 총력전을 벌인 것으로 보입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오후 4시쯤 숭례문 방향으로 4km 구간 행진에 나섰는데, 일부 참가자들은 중앙일보사 앞에 멈춰 손석희 사장 구속을 외치며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행진을 마치고 대한문으로 돌아온 집회참가자들은 2차 집회를 가진 뒤 저녁 OO시쯤 해산했습니다. (해산할 예정입니다)
덕수궁 대한문에서 TV조선 조새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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