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촛불 총동원령 속에 안희정 충남지사는 호남을 찾아 대선 승리 자신감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다시 촛불을 들자면서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지사를 동시에 비판했습니다.
엄성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희정 충남지사는 오늘 더불어민주당 첫 대선 경선지인 광주와 목포를 찾아 호남이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라고 했습니다.
안희정 / 충남지사
"제 고향이자 영원한 출발선일 수밖에 없습니다. 예 제 베이스캠프에 온 느낌입니다."
대선에 대한 강한 자신감도 표시했습니다.
안희정 / 충남지사
"이번에 제가 될 거 같습니다."
가요 목포의 눈물도 불렀습니다.
안희정 / 충남지사
"삼학도 파도깊이..."
광주 금남로에서 열린 촛불 집회에도 참석했습니다.
촛불정국에서 지지율이 떴던 이재명 성남시장은 다시 촛불을 들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에겐 "반역사적 인물을 영입했다"고 비판했고, 안희정 지사에 대해선 대연정을 문제 삼았습니다.
이재명 / 성남시장
"바른당 새누리당에 국가권력 반이든 1/3이든 떼어주고 함께 국가 운영 가능합니까. 우리 촛불민심에 명확히 반합니다."
촛불 집회에 앞서 재벌부당이익환수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열었습니다.
이재명 / 성남시장
"이재명 대청소법으로 재벌가와 최순실, 박근혜 등 범죄자들이 취득한 수익을 반드시 전액 환수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TV조선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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