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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각 당 대선 후보들 "4.19 정신 계승"…메시지는 제각각

등록 2017.04.19 19:40 / 수정 2017.04.1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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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 후보들, 오늘은 뭘 했을까요. 4.19 혁명 57주년을 맞아 일제히 4.19 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모두가 4.19 정신을 말했지만, 속뜻은 저마다 달랐습니다.

정수양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선 후보들이 오늘 4.19 민주묘지를 잇따라 참배했습니다. 서로 만남을 피하려고 한 듯 방문시간은 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4.19 정신으로 '정의로운 통합'을 내세웠습니다.

문재인
"이번에야말로 기필코 정의로운 통합으로 미완의 4.19 혁명을 완수해야겠다는..."

또, "촛불 정신을 받드는 진정한 정권 교체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4.19 정신을 계승해 국민이 이기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불의와 무능이 아닌 통합과 미래로 가는 대한민국"을 약속했습니다.

안철수
"제가 당선되면 우리 역사상 4.19 혁명 이후에 출생한 첫 대통령이 됩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민중주의는 안된다"고 했습니다.

홍준표
"(최근에) 한국 민주주의가 민중주의로 바뀌어 가고 있어 참으로 걱정스럽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정의로운 민주공화국‘을 강조했습니다.

유승민
"새로운 시대 시작되는데, 앞으로 국가의 리더십의 역할이 중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토론회 준비로 419 묘지에 못온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촛불 혁명 완수'를 내세웠습니다.

심상정
"바로 여러분들이 촛불 시민혁명의 중심입니다."

TV조선 정수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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