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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재인 1번가' vs 안철수 '페이스북 라이브'…홍보전 치열

등록 2017.04.19 19:56 / 수정 2017.04.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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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안철수 후보는 온라인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문 후보는 온라인 정책 쇼핑몰 '문재인 1번가'를 운영중이고, 안 후보는 매일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직접 합니다.

박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이 운영하는 온라인 정책 쇼핑몰 '문재인 1번가'입니다. 알고 싶은 공약을 이렇게 클릭하면,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공약이 마음에 들면 '좋아요'를 눌러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인기를 끌자 해적 사이트도 등장했습니다. 문재인 1번가의 인터넷 주소에서 .com을 지우고 .net을 입력하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홍보 사이트가 뜬 겁니다. 문 후보 측은 "비신사적"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윤관석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당이 만들었는지 공개적으로 묻는다."

그러나 안 후보 측은 "당과는 관련 없는 일"이라며 자작극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안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매일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합니다.

안철수
"초록대선, 녹색대선 그렇게 부르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제 사심이 조금 들어가있는 그런 표현입니다."

첫날 2만, 둘째날 1만2000명이 본 라이브 방송에서 안 후보는 신해철의 노래를 로고송으로 사용하게 된 뒷얘기를 들려줬습니다. 청년층을 공략하려는 전략입니다.

특정 여성들이 안 후보 행사장마다 등장해 사진에 찍힌 사실이 알려져 연출 논란도 일었습니다. 하지만 안 후보 측은 "지지자라서 일정마다 따라온 것"이라고 했습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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