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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몸집 커진 청와대…국가기획위원회는?

등록 2017.05.12 19:37 / 수정 2017.05.1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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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청와대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걸까요. 대통령 비서실 개편이 있었고, 인수위를 대신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도 만들었는데,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정훈 기자! 청와대 조직 개편에 대해 과거 노무현 청와대와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면서요.

[리포트]
예, 청와대는 비서동으로 쓰는 '위민관'의 이름을 '여민관'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노무현 정부 당시 이름으로 되돌린 겁니다. 조직도 마찬가지입니다. 장관급인 정책실장과 국정상황실을 부활시켰는데, 노무현 정부 때 제도입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정책실은 이미 참여정부와 그리고 이명박 정부 때도 있었고 그 기능을 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어찌보면 이전 청와대의 정책실장이 부활 된 것이라고"

사회혁신수석 신설 역시, '혁신'이라는 단어를 즐겨 사용했던 노무현 정부를 떠올리게 합니다.

[앵커]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상당히 커질 거라는 말이 있는데, 어떤 조직입니까.

[리포트]
대통령의 임기 시작 후에 활동한다는 점만 빼면 인수위와 역할이 똑같습니다. 다만 초대 내각을 구성하는 인사와 검증 업무는 빠집니다.

윤영찬
"국정 방향과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이행할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 국정자문위 명단이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데 80여명 규모가 될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명박 정부 인수위 180명, 박근혜 정부 인수위 100명보다 적습니다.

위원장으로 김광두 전 국가미래연구원장이 거명되지만, 내부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TV조선 신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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