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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재건축 현장 찾아 "공급 틀어쥔 與 시대착오적 이념"

등록 2021.12.13 21:13 / 수정 2021.12.1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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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2년 내 신속한 착공"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서울에 머무르며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강북 재건축 현장을 찾아서 주민들에게 "2년내 신속한 착공"을 약속했습니다. 민주당 정부가 공급을 틀어쥐고 수요억제에만 몰두한 건 시대착오적 이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홍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0년 넘은 노후주택이 빽빽한 서울 미아동 재건축 정비구역. 주민들이 "정비사업이 너무 오래 지연된다"고 하소연하자, 윤 후보는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단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미아동 주민
"외관으로 봐도 이렇지만 안에는 더 엉망이에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절차 한꺼번에 묶어서 2년 안에 착공이 들어가면 금방 이제…."

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시대착오적 이념으로 재개발을 규제한 게 집값 폭등의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문재인 정부와 박원순 전 시장이) 뉴타운 계획도 전부 해제하고, 물량 공급을 너무 틀어쥐어서 오늘날의 부동산 가격 폭등이… "

민주당이 일부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는 걸 추진하는데 대해서도 비판적이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뭐든지 표될만한 거는 다 일단 얘기하자 하는 건데, 그게 그렇게 쉽게 턴할 수 있는 거면 왜 이 정부에서는 못했는지…"

임기 내 전국에 250만호를 공급해 집값을 잡겠다는 공약도 재확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 후보가 장애인 정책투어 출정식에서 '장애우'라는 표현을 쓴 데 대해 이재명 후보 측은 '정상인'이란 표현에 이어 또 '차별의 언어'를 쓴다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이 후보도 2017년 대선후보 경선 당시 SNS에 '장애우'라는 표현을 쓴 바 있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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