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시작된 60세 이상 연령층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률이 12.7%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8일 "4월말 기준, 60세 이상 연령층의 대상장 1074만명 대비 접종률은 12.7%이며, 80세 이상은 대상자 대비 21.9%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연령별 인구수로 보면, 60세 이상 4차 접종자는 136만 7745명, 80세 이상은 42만 8068명이다.

권근용 코로나19 예방접종접종대응추진단 접종관리팀장은 "60세 이상 접종을 강력 권고했던 3차 접종과 달리, 4차 접종은 60세 이상은 권고하되, 8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서 강력 권고하고 있다"며 "접종 권고층의 접종률과 예약률은 높은 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8일 0시 기준 60대 이상 4차 접종 예약은 대상자 대비 27.1%(291만 5306명)으로, 이중 80세 이상은 42.3%(82만 9420명)이 4차 접종 예약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