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면서 시설별 방역체계를 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오늘(28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의협 전문가들도 코로나가 종식된 것이 아니고 고위험군에 여전히 위협적이라고 평가한다"며 "위험도 평가에 기초해 4주간(잠정)의 포스트 오미크론 이행기 동안 단계적으로 의료체계를 정비, 지속가능한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상회복지원위 방역분과도 재유행 대비 자원 확보와 의료대응 체계 점검을 당부했다"며 "이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이나 요양병원 및 시설, 노인여가복지시설 등 시설별 방역체계를 정비해서 일상회복과 방역이 조화롭게 공존할수 있도록 수칙을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완화된 방역 환경에서 안전한 일상을 위한 국민참여가 절실하다"며 새롭게 개정된 '생활 방역수칙 6대 수칙'을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고 팀장은 "접종완료, 올바른 마스크 착용, 손씻기와 기침 예절, 환기와 소독, 사적모임 규모와 시간 최소화, 유증상시 진료 받고 집에 머물며 접촉 최소화 등을 일상회복기 국민들이 반드시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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