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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펜타곤서 북핵대응 브리핑 받아…외국 정상으론 첫 군사기술국 방문

등록 2023.04.28 21:10 / 수정 2023.04.2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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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 대통령은 오늘 미 국방부 펜타곤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군사지휘센터도 방문했습니다. 앞서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펜타곤을 방문했을 당시 이곳까지 들어가진 못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외국 정상 중에선 처음으로 국방기술국 '다르파'도 방문했습니다.

윤동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美 국방부 의장대
"준비! 앞으로 가!"

윤석열 대통령이 의장대 사열을 받으며 미 국방부 청사 펜타곤에 들어섭니다.

윤석열 대통령
"다시 만나 반갑습니다."

버지니아주 알링턴 포토맥 강변에 자리 잡은 오각형 모양의 펜타곤은 5층 건물로 복도 길이만 28km에 달합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을 만난 윤 대통령은 고도화되는 북한 핵무력을 우려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소형 핵탄두를 공개하면서 전술핵 사용을 공언하였고 고체추진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도 감행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 미 국방부 장관
"북한은 위험과 불안정을 야기하는 미사일 시험을 진행하고…."

윤 대통령은 한미 정상 간 합의로 출범 예정인 핵협의그룹과 북한 도발에 대비해 정례화하기로 한 핵 도상훈련을 통해 확장억제를 더욱 강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워싱턴선언 발표 다음 날 실효적 운용을 강조한 겁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유사시 핵 사용 전략을 논의하는 미 국방부의 핵심시설, 국가군사지휘센터를 찾아 위기 대응 체계를 보고받았습니다.

한국 대통령이 이곳을 찾은 건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또 외국 정상으론 처음으로 인터넷과 GPS기술을 개발한 국방기술국, '다르파'를 방문해 북핵 미사일을 방어할 첨단 기술에 대해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V조선 윤동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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