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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 설훈·홍영표, 새로운미래 합류…'민주연대'로 당명 변경 추진

  • 등록: 2024.03.07 20:38

  • 수정: 2024.03.07 20:41

[앵커]
민주당을 탈당한 홍영표·설훈 의원이 민주연대를 결성해 새로운미래와 힙을 합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교차투표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최원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소속 설훈·홍영표 의원과 새로운미래의 김종민·박영순 의원이 손을 맞잡습니다.

"진짜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선거 연대를 공식화했습니다.

홍영표 / 무소속 의원
"윤석열 심판, 이재명 방탄 청산을 바라는 모든 분들과 힘을 합하겠습니다"

설 의원과 홍 의원이 창당을 마친 새로운미래에 입당하는 방식이지만, 향후 '민주'가 들어간 당명으로 바꾸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선관위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상황인데, 만약 또 바뀐다면 '이낙연 신당'에 붙었던 당명은 4개째가 되는 셈입니다.

현역 4명을 확보한 새로운미래는 이번주 내로 현역 1~2명의 추가 합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선에서 탈락한 한 의원실 관계자는 "기호 3번을 위해 힘을 보태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했습니다.

박영순 / 새로운미래 의원
"부당한 경선이라고 생각하실 거라고 봅니다.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한 정당을 만들고자 하는 분들은 함께하게 될 것입니다" 

조국혁신당은 야권 연대를 위해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을 뽑아달라'는 전략을 내걸었습니다.

조국 대표는 비례정당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 제3지대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인 여론조사를 SNS에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TV조선 최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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