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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m 떨어진 곳까지 파편…'쑥대밭' 된 마을

  • 등록: 2025.03.07 07:36

  • 수정: 2025.03.0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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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어처구니없이 민가에 잘못 투하된 폭탄은 건물과 교량 폭파용입니다. 그 위력이 한 개 당 축구장 1개 면적을 초토화시킬 정도여서 마을은 그야말로 쑥대밭이 됐습니다.

이어서 고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와 지붕이 폭삭 주저 앉았고, 벽돌로 된 건물 외벽 한쪽은 뻥 뚫려버렸습니다.

맞은편 성당 건물 외벽도 여기저기가 뜯겨지듯 부서졌습니다.

"완전 전쟁터같네, 전쟁났어"

폭탄이 가까이에 떨어진 트럭도 찌그러져 있습니다.

"소리가 지진 났는 줄 알았어 나는"

유리 문은 산산조각이 났고, 문짝은 골판지 종이가 찢어져 나가 이렇게 부서졌습니다.

마을에 떨어진 폭탄은 MK82라고 불리는 건물과 교량 폭파용으로, 축구장 1개 면적을 쑥대밭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파편이 튕겨 나가는 거리는 1㎞ 이상입니다.

실제 폭탄이 떨어진 곳에서 100m 떨어진 건물들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다 옛날 건물들이잖아요. 유리창이 약하고 하니까 막 떨어지는 거야. 그러니까 바닥에 막. 이만한 대리석 같은 게 박살이 났어."

이번 오폭으로 주택 5개 동과 성당 1개 동 등 건물 8개 동이 부서졌고, 화물차 1대가 파손됐습니다.

백영현 / 포천시장
"무고한 시민들께서 중경상을 입고 수채의 가옥과 차량이 파손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을 했습니다."

포천시는 군과 경찰 등과 함께 추가 피해조사를 하고 사고 수습 대책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고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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