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석방 소식에 오랜만에 활기를 띈 모습입니다. 휴일인 오늘도 비상대기 체제를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을 기다리며 상황을 예의주시했습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서울구치소를 찾기도 했는데요. 대통령실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다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정민진 기자! 윤 대통령이 석방됐는데, 대통령실의 반응 전해주시죠.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석방 소식에 대통령실은 환영과 안도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검찰의 석방지휘가 늦어지면서 한때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는데요. 대통령실은 전날 구속취소 결정에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던 것과 달리 석방 결정에도 아직까지 별도의 입장을 내진 않고 있습니다.
헌재의 탄핵심판이 진행 중인 만큼 차분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내부 의견을 감안한 걸로 보입니다.
참모들의 윤 대통령 예방도 당분간 최소화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휴일인 오늘도 비상대기 체제를 유지하며 관저 경비 상황 등을 점검하며 윤 대통령 석방을 준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현재 직무정지 상태라 참모들의 공식 보좌를 받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여권 관계자는 과거 전례와 규정에 따라 '사후 업무보고'는 가능한 걸로 안다며 향후 대통령실 차원의 보고도 이뤄질 수 있다고 했는데요. 윤 대통령이 체포 직전까지 SNS와 자필 편지로 목소리를 내온 만큼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관저 정치'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당분간 건강을 챙기며 변호인단과 함께 헌재 탄핵심판 대응에 주력할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TV조선 정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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