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외교·국방·경제·안보 등 핵심 현안에 대해 미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25일 언론 공지를 통해 한덕수 권한대행이 전날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미국 신행정부와 외교, 국방, 경제안보 등 핵심 현안에 대해 적시에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한덕수 대행은 국익과 안보를 위해 필요한 국가적 차원의 정책 조치들을 지체없이 이행하고, 이와 관련한 국제사회와의 협력도 적극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를 위해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외교·안보부처 간 긴밀한 정보공유 및 협업 체계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가안보실은 "국익을 수호함에 있어 유관 부처의 역량을 결집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대행은 직무 복귀 첫날 NSC를 소집하고 "공고한 한미동맹에 기반해 우방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우리 국민과 국익을 위한 외교정책들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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