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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계엄 123일, 소추 111일 만 선고…역대급 고위 증인 16명

  • 등록: 2025.04.03 21:14

  • 수정: 2025.04.0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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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내일은 공교롭게도 12·3 계엄령이 선포된지 123일째 되는 날입니다. 벌써 4개월이 지났는데, 헌법재판소 심판과정에서도 초유의 일과 예상치 못한 헌법재판관들의 장고가 이어졌습니다.

계엄 이후 벌어진 일들은 윤재민 기자가 숫자로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12월 3일 밤 10시 27분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난해 12월 3일)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계엄선포 123일째인 내일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과가 발표됩니다.

내일 선고는 지난해 12월 14일 국회가 탄핵소추안을 통과시킨지 111일만입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6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91일이었습니다.

지난달 25일 11차 변론이 끝나고 38일 만인데, 평의에 11일이 걸린 고 노 전 대통령, 14일 걸린 박 전 대통령 사건을 합친 것 보다도 긴 역대 최장 대통령 탄핵심판입니다.

야당은 지난해 9건의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켰는데, 윤 대통령 사건은 8번째였습니다.

이진 / 前헌법재판소 공보관 (지난해 12월 14일)
"사건번호 2024 헌나8 사건명 대통령 윤석열 탄핵으로 부여되었습니다."

재판관 한 명이 공석인 상태로 8명이 심리했는데, 박 전 대통령 사건도 재판관 8명이 결정했습니다.

심판정엔 한덕수 국무총리와 경찰청장, 군 장성 등 고위급 증인 16명이 나왔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2월 20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증인 한덕수"

계급장에 달린 별의 개수만 15개였습니다.

노 전 대통령 땐 4명, 박 전 대통령 땐 25명이 증언대에 섰지만, 고위직은 드물었습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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