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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말 탄핵집회 안전관리…오세훈 "긴장 끈 놓지 말라"

  • 등록: 2025.04.05 14:07

  • 수정: 2025.04.05 14:11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오전 10시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회의를 열고 주말 도심 집회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철저한 사전 준비와 경찰·소방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에 어제 탄핵 관련 집회가 차분하게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주말 동안 예정된 도심 집회가 안전하게 끝날 수 있도록 어제와 같은 수준으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만에 하나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실시간 전파와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부서와 유관기관 간 협력에도 만전을 기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늘과 내일 광화문 광장과 대한문 일대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종교와 시민단체의 탄핵 관련 집회가 예정돼 있다.

시는 집회 예정 지역에 현장관리 요원을 투입하고 버스와 지하철 등을 탄력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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