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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자들 광화문 집회…"조기 대선 거부"

  • 등록: 2025.04.05 15:21

  • 수정: 2025.04.05 15:25

5일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와 자유통일당이 주최한 '4.5 광화문 혁명' 국민대회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와 자유통일당이 주최한 '4.5 광화문 혁명' 국민대회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 이튿날인 5일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고 선고 결과에 불복한다며 반발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종로구 동화면세점~대한문 일대에서 '국민저항권 광화문 국민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오후 2시 기준으로 경찰 비공식 추산 1만8천 명이 참가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사기 탄핵 원천무효" "헌법재판소를 해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6월 조기 대선은 필요 없다" 등 조기 대선을 인정할 수 없다는 주장도 나왔다.

보수 기독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는 당초 오후 1시 여의도에서 2만 명 규모의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으나 헌재의 파면 선고 직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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