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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초동 '尹 사저' 주변 집회 제한 통고…"판결 영향 끼칠 수도"

  • 등록: 2025.04.05 14:54

  • 수정: 2025.04.05 14:58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주변에서 예정된 집회들에 제한통고를 내렸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지지단체와 진보 시민단체들이 4월 한 달간 아크로비스타 주변에서 열겠다고 신고한 집회 모두를 제한했다.

경찰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 사저가 서울중앙지방법원 100m 인근이라 집회를 제한 할 수 있다"라며 "판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제한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향후에도 아크로비스타 인근에서 집회를 신고하는 경우에도 동일한 이유로 집회 제한 통고를 내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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