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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임금 감소 없는 4.5일제"↔이준석 "기업에 옴팡지게 부담 넘기겠단 것"
등록: 2025.05.18 오후 21:31
수정: 2025.05.18 오후 21:4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주 4.5일제' 제도 실행가능성을 놓고 18일 맞붙었다.
21대 대선 후보 1차 TV토론회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추진하겠다고 밝힌 주 4.5일제를 두고 "'어떻게'가 빠져 있다"며 "어려울 때 옆에 사이버종교가 다가오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준석 후보는 "임금의 감소가 없는 주 4.5일제를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 말 그대로 옴팡지게 기업에게 부담을 다 넘기겠다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당연히 임금 감소가 없이 4.5일제로 가야 된다. 앞으로 우리가 점진적으로 타협을 통해서 나아가야 된다"며 "방향을 얘기하는 것"이라고 구체적 답변을 피했다.
그러자 이준석 후보는 "지금 확인하신 것처럼 이재명 후보는 '어떻게'가 빠져 있고 그냥 이렇게 하겠다, 저렇게 하겠다 이런 말씀만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원래 사람들이 어려울 때 옆에 사이비 종교가 다가오는 것처럼, (이재명 후보는) 가장 위험한 형태의 사람"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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