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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보수 텃밭' 대구서 마무리 "범보수 대안"…권영국 "차별 없는 나라"

  • 등록: 2025.06.02 오후 21:53

  • 수정: 2025.06.02 오후 21:57

[앵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대구에서 마지막 유세를 했습니다. 지금은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는데, 김창섭 기자, 이 후보는 지금 어디 있습니까?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막판 유세까지 같이 전해주시죠.

[기자]
네, 대구 수성못에서 마지막 유세를 마친 이준석 후보는 조금 전 이곳 동성로에서 시민들과 만나고 있는데요 사진도 같이 찍으며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대구경북이 바뀔때 대한민국 보수가 바뀌고 대한민국이 바뀐다"며 본인을 뽑아달라고 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경기 시흥의 한국공학대에서 학생들과 학식을 먹은 뒤 경북 경산의 영남대를 찾아 계엄과 부정선거에서 자유로운 본인이 유일한 범보수 대안이라며 미래를 위한 보수 진영의 초승달이 차오른다는 심정으로 투자해달라고 했습니다.

특히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해선 이 후보를 키워준 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계엄세력이라고 견제했습니다. 또 이재명 후보가 법치를 형해화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아닌 방탄을 위한 국왕이 되려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서울 혜화역과 구의역, 광화문, 보신각 등을 돌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노동자와 여성에게 상징적인 장소에서 ”차별 없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한 권 후보는 서울지하철 곳곳을 다니며 자정까지 유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대구 동성로에서 TV조선 김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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