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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과 민생 경제"…이재명, 승리 연설서 비전 제시

  • 등록: 2025.06.04 오전 06:07

  • 수정: 2025.06.04 오전 06:23

[앵커]
이재명 당선인은 당선이 확실시 된 뒤 국회 앞 무대에 올라 첫 번째 대국민 연설을 했습니다. 내란 종식을 시작으로 5대 비전도 제시했는데요, 통합과 민생 경제 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이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무대에 올라 감사 인사를 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당선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곤 내란 종식부터 민생회복, 국민안전, 남북 공동 번영와 국민 통합의 5대 과제를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당선인
"저에게 맡기신 첫 번째 사명, 내란을 확실히 극복하고.."

이 당선인은 대통령의 책임은 국민 통합이라며, 비록 정치가 편을 가를지라도 국민이 편을 갈라 서로를 증오하고 혐오할 필요는 없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당선인
"어우러져 함께 살아가는 공평하게 기회를 함께 누리는 억강부약의 대동세상을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민생 경제 회복도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당선인
"여러분들의 이 고통스러운 삶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가장 확실하게 회복시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당선인은 남북 관계에 대한 구상도 밝혔는데,

이재명 / 대통령 당선인
"한반도 정세를 최대한 신속하게 안정화해서 코리아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를 만드는 게 진정한 안보"라면서 남북 대화 재개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TV조선 이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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