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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송언석 "'전과 22범' 범죄자 주권정부…인사검증 시스템 바로세워야"
등록: 2025.09.10 오전 11:26
수정: 2025.09.10 오전 11:29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0일 이재명 정부를 향해 "공적 인사검증 시스템을 다시 바로 세우라"고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재명 정부 인사는 자기 자신 하나 제대로 다스리지 못한 인사들로 가득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연설에서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 인사들의 결격 사유는 갑질, 표절, 막말, 아부, 음모론자, 음주운전, 이해충돌, 부동산 투기, 차명보유, 쪼개기 매입, 과태료·세금 연쇄 체납 등 다양하다"고 후보자들의 논란을 하나씩 언급하며, "마치 부적격자 백과사전을 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최악의 인사참사' 최교진 후보자 임명까지 강행하면 대통령, 국무총리, 장관들까지 도합 전과 22범의 범죄자 주권정부가 완성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극소수 최측근 중심의 밀실인사를 당장 중단하고 공적 인사검증 시스템을 다시 바로 세우라"고 했다.
또 "공공기관장 강제 교체 시도를 당장 중단하라"면서 "양심과 상식에 맞는 정치를 해라, 위선과 탐욕에 국민은 기가 찰 노릇"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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